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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서울시 환경상’--- 문화일보 게재
서울시는 ‘2008 서울시환경상’ 대상에 ㈜가원조경기술사사무소 조경기술사 이민우, 안세헌씨를 선정, 5일 중구 태평로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. 이씨 등은 서울 송파구 잠실3동 아파트 레이크팰리스의 조경 설계를 하면서 전체 아파트 부지 면적의 40% 이상을 녹지로 확보했고 아파트 녹지가 한강과 석촌호수의 녹지축을 연결하도록 생태적인 설계기법을 도입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. 또 아파트를 놀이, 운동 등 커뮤니티 공간과 어린이들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공간이 되도록 설계한 점을 인정받았다.
본상은 환경보전분야에서는 매년 4~5회씩 연인원 1000여명이 참여해 수중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한강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는 ‘푸른한강지키기 운동본부’가, 환경기술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주유시 발생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을 회수하는 유증기 회수장치를 개발 보급한 ㈜동명엔터프라이즈가 수상했다. 또 자원재활용분야에서는 2001년부터 자비로 폐자전거를 구입, 수리해 필요한 사람에게 600여대를 무료로 나눠준 정태영씨가,
조경생태분야에서는 강동어린이회관 옥상에 습지와 어린이 놀이터 등 키즈가든을 설계한 ㈜한국도시녹화 정경화씨가, 푸른마을 분야에서는 우이천 주변 자투리땅에 다양한 꽃을 심고 가꾼 화우회가 각각 뽑혔다.
신선종기자 hanuli@munhwa.com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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